64점에서 92점까지숫자보다 먼저 달라진 건, 영어를 대하는 태도였다처음 이 학생을 만났을 때영어 점수는 64점이었습니다.단어 암기부터 쉽지 않았고,문장을 해석하는 건 더 어려워 보였습니다.무엇보다 문제는영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감이 전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영어가 싫어서라기보다는,막막함이 훨씬 컸던 학생이었습니다.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몰라계속 같은 자리에 서 있는 느낌이었죠.노력하지 않은 학생은 아니었습니다이 학생을 보며 분명히 느낀 점이 하나 있습니다.👉 공부를 안 하던 학생은 아니었다는 것.시간은 쓰고 있었고,하려는 마음도 있었습니다.다만공부의 방향이 없었고방법이 정리돼 있지 않았고복습을 ‘해야 한다’는 말만 알고 있었지,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몰랐습니다.그래서 노력에 비해 성적이 잘 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