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영어

내가 처음 수능 영어 공부할 때 잡은 2가지 목표

제갈서생 2024. 12. 5. 10:41

배움에 뜻이 있다면, 그 끝은 내가 줄게
 
어서오게나 유생들.
 
만약에 수능영어가 완전히 처음이라면 지난 번 포스팅을 먼저 보는 것을 추천드려
 
https://jegalseoseng.tistory.com/3

수능 영어가 처음인 당신이 알아야 할 3가지 기준

어서오시게나 유생들. 배움에 뜻이 있다면 그 끝은 내가 주겠네.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능 영어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네. 만약에 중등영어 vs 고등영어에 대한 기본 개념이 없다면, 지난 번 포

jegalseoseng.tistory.com

 
 
 
최소한 수능 영어시험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를 해야
 
그래야 어떻게 공부를 할지 가닥이 잡히지 않겠나?
 
지난 번 포스팅의 내용을 다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수능영어 처음 할 때 잡을 목표 2가지 알려주겠네.
 

1. 듣기문제를 틀리지 않는다.

2. 70분 내로 45번까지 문제 푸는 연습을 한다.

 
 
 

1. 듣기문제를 틀리지 않는다.

종종 서생들 중에 듣기에 약하다는 서생들이 있어.
 
정말 하면 안 될 소리야.
 
왜냐하면 수능영어 듣기는 틀리면 안 되는 문제기 때문이야.
 
아래 표들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수능 역대 오답률 top15에 관한 것들이야
 
오답률이 40~60% 인 것은 초록색칠을
오답률이 60~80% 인 것을 노란색칠을
오답률이 80~100%인 것은 빨간색칠을 했네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문제라면, 오답률이 40% 미만이라는 말일세.

 
역대 수능문제중에서 듣기가 오답률 40%를 넘은 적은 단 한 번.
 
그것도 45%였다네.
 
가장 어려운 듣기 문제라 하더라도 절대과반수 이상의 학생들이 맞췄다!
 
영어 5등급 맞는 학생도 맞은 문제를 틀렸다면, 자네는 정말 문제가 있는거야.
 
다른 말로 해드릴게.
 
영어 듣기는 정답률이 보통 80%일세.
 
틀릴 확률이 20% 미만인 문제를 틀렸다는 것.
 
자네는 수능영어공부를 제대로 안 했다는 말이지.
 
이해가 됐는가?
 
어려운 문제도 2~3점이고, 쉬운 문제도 2~3점이라면.
 
쉬운 문제를 틀리지 않는 것이 처음 가져야할 목표라네!
 
잊지말게,
 
내가 틀렸던 것을 맞추는 것보다 
 
내가 맞아야 할 것을 틀리지 않는 것
 
이것이 1순위일세!
 

2. 70분 내로 45번까지 문제 푸는 연습을 한다.

오답률 탑 15를 잘보게나
 
그러면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아는가?
 
수능영어시험은 어려운 구간이 있어
 
초반 듣기문제의 경우 오답률이 굉장히 낮아
 
그러다가 중간 32번부터 급격히 어려워지지
 
어디까지? 39번까지 어렵다네
 
40번~42번은 숨고르는 타이밍이고
 
43~45번은 다시 쉬워지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아는가?
 
어려운 문제를 푸느라고 뒤에 40번대의 문제 6개를 놓치지 말라는 소리야
 
쉽고 정확하고 빠르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을 놓치면
 
자네의 시험결과에는 절망적일걸세
 
저 32번 구간을 우리는 뭐라고 부르는지 아는가?
 
빈/순/삽이라고 부른다네.
빈칸추론, 순서배열, 문장삽입
 
이 3가지 유형은 추론을 요구하기 때문에 굉장히 힘들어.
 
그리고 해석능력이 좋고 독해연습좀 해봤다는 학생들도 틀리는 문제들이라구.
 
그렇다면 처음 시작하는 유생들에게는 어떨까?
 
찍는게 맞을 확률이 더 높아.
 
수능에서 찍으라는 소리는 절.대. 아니야
 
하지만, 수능공부를 지금 시작한 단계의 영린이라면
 
지금 여기에 목숨을 걸면 안된다는 것이지.
 
그럴바에 내가 맞출 수 있고 맞아야 하는 문제들을 반드시 맞추는 것
 
그것이 자네에게 유익이 될걸세
 
나중에, 기본기가 쌓이고 탄탄한 바탕이 준비되었을 때.
그때 고난도 문제를 푸는 것이 맞아
 
이것을 접근하는 방식?
 
이것도 이야기하면 포스팅 내용이 길어지니 이것은 다른 포스팅에서 다뤄드리겠네.
 
배움에 뜻이 있다면
끝은 내가 주겠네.
 
제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