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5등급 -> 외국계기업 시니어 매니져 되면서 정리한 영어 성적 수직상승 비법(feat. 하루라도 빨리 알았어야 했는데....)

배움에 뜻이 있다면, 그 끝은 내가 줄게.

 

어서오게나 유생들.

 

만약 자네가 영어 성적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면, 나의 이야기가 도움이 되면 좋겠어.

 

나는 고1, 고2 때 영어 성적이 4~5등급을 벗어나지 못했어.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이 영어고자였다고!?!?)

 

그랬던 내가 영어성적을 올리고 글로벌 기업에서 시니어 매니저로 일했어.

지금은 일산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이 되었고

(글로벌 기업 시니어 매니져에서 갑자기 영어강사가 되었다고? 그 이야기는 지난 포스팅에서 이미 정리했으니까 궁금하면 이 아래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보면 돼: https://jegalseoseng.tistory.com/1)

영어선생질 하다가 현타가 올 때

 

 

 

어떻게 가능했냐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성적에 집착하지 않고 기본 실력을 올리는 데 집중했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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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5등급을 겉돌았던 시절

고1, 고2 시절 내 영어 성적은 늘 4~5등급이었어.

 

그래도 큰 위기의식은 없었어.

 

나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

 

그런데 이상하게도,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았어.

 

지금 와서 돌아보면, 그 이유는 아주 명확했지.

 

내가 하던 영어공부에서 가장 큰 문제는 3가지였어

 

✅ 1. 해석본을 보고 문제를 풀었다. → 내가 직접 해석하지 않고, 해석된 문장을 보고 문제를 풀었어. 즉, 해석하는 능력이 전혀 길러지지 않았던 거야.

 

해석본의 해석을 보면서 문제를 푸는 것은 정말 최악의 습관이야

 

그런데 이런 실수를 하면서 내 내면에서 했던 말은 다음과 같아

 

• '아, 해석이 이거였구나. 나도 맞출 수 있었는데...'
• '이게 이런 뜻이었다고? 대충 알았는데... 그래도 내가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다르지는 않네.'

 

나의 실수와 형편없는 실력을 인지해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계속해서 변명만 내놓았어

 

다음 번에는 맞출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이번 해석만 이상하다고 생각한 것이지

 

혹시 해석지를 옆에 놓고 영어 문제를 풀고 있어?

 

그럼 유생은 절대로 영어성적을 올릴 수 없어.

 

100만 퍼샌트 확실해.

 

만약 그렇게 해서 성적을 올리잖아?

(그러면 내 싸대기 팔보선으로 100만대를 때릴 권한을 줄게)

 

그럼 정말 신기하겠다...ㅎㅎㅎ

 

그렇게 해도 성적이 오를 수 있다는 것 꼭 나한테 알려주기 바라!

 

✅ 2. 모르는 것이 생기면 바로바로 질문하거나 해답지를 봤다. → 조금만 어려운 문장이 나오면 바로 질문하거나 해설을 확인했어. 스스로 고민하고 해석하는 시간이 없으니, 성장할 기회도 없었던 거지.

 

왜 그런 거 있잖아.

 

'나는 궁금한 거 절대 못 참아!'

 

궁금한 거 못 참는 사람은 절대로 성장할 수 없어.

 

궁금한 것이 없는 학생은 학생이 아니지.

하지만 궁금한 것을 참지 못하는 것 역시 배우는 사람이 아니야.

 

진짜 배움이라는 것은 궁금할 때 그것을 계속 끌어 안을 수 있는 힘이야.

 

궁금해하는 것이 시작이지만, 그 궁금증을 계속 끌고 가는 것은 능력이야.

 

나는 당시에 조급했어. 그리고 궁금한 것을 절대 참지 않았지.

 

모르는 것이 생길 때마다 답안지를 보고

 

궁금할 때마다 선생님에게 질문하고

 

그리고 빨리빨리 뭐든 해치워버렸어.

 

남은 것은 뭔지 알아?

 

내가 뭔가 했다는 기쁨.

 

배움은 없고 허망한 기쁨만 남더라고.

 

난 이 글을 보는 유생들이 '궁금한 것을 참는 능력'을 길렀으면 좋겠어.

 

 

 

✅ 성적에 집착했다. → 문제를 푸는 목적이 ‘문제를 푸는 것’이었어.

 

영어 실력을 키우려는 게 아니라, 단순히 시험 점수를 올리려고 했던 거지.

 

그런데 오늘 나무를 심고 내일 열매를 바라는 멍청이는 없잖아?

 

나무를 심고 햇빛을 쬐게 해줘야 하고

 

때에 따라 물도 줘야 하잖아

 

시간이라는 것이 필요한데

 

나는 그런 것을 생각하지 않았어

 

그냥 바로 '열매'만을 얻기 원했지

 

그러면 안돼.

 

과정이 없는 결과는 없어

 

결과가 과정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야

 

과정이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이지

 

나는 믿어.

 

나의 여름이 뜨겁다면 나의 가을은 풍족할 것이라고.

 

성적에 얽매이면서 조급하게 문제를 마구 푸는 학습?

 

결국 그것은 영어를 공부한 게 아니라, 문제 푸는 연습만 했던 거야.

 

그래서 성적이 오를 리가 없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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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을 올리는 방법은 성적에 집착하지 않는 것

그러다 어느 날 깨달았어.

 

성적을 올리는 방법은, 성적이 아니라 성장에 있다는 것이야

 

무슨 말인가 하면, 점수에만 매달리는 게 아니라, 영어를 제대로 해석하는 능력을 기르는 게 먼저라는 거지.

 

✅ 영어 실력 = 문장 해석 능력 → 영어 시험에서 점수를 잘 받는 사람과 못 받는 사람의 차이는 딱 하나야. 처음 보는 문장을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는가?

 

✅ 내가 해석 못하는 것을 인정하는 것 → 나는 그동안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진짜 문제는 내가 해석할 수 없는 문장이 너무 많다는 걸 몰랐다는 거야.

 

한 문장을 보더라도 제대로 보고 제대로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나는 그러지 못했어. 이것을 벗어나고 나서부터 제대로 된 해석을 할 수 있었지.

 

이것을 판별할 수 있냐고? 어. 정말 간단해 아래 문장을 보고 해석해봐

 

잘못해석한 사람과 제대로 해석한 사람은 다르니까

 

The system hasn't been produced processes which support people without reason.

-> 바로 아래로 넘어가지 말고, 한 번 해석 해 본 다음 밑을 보는 것이 좋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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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문장
❌ 잘못 해석한 사람

• 주어: The system
• 동사: hasn't been produced
• 해석: 시스템을 생성하지 않았다.

혹시 이렇게 해석했어?

 

그럼 너의 영어실력으 5등급일거야.

 

내가 이 문장을 이렇게 해석했었거든.

 

아니라고?

 

그러면 제대로 해석했는지 볼래?

 

제대로 된 해석은 아래에 있어.

 

 

✅ 제대로 된 해석

• 주어: The system
• 동사: hasn't been
• 보어: produced processes
• 해석: 시스템은 만들어진 과정이 아니다.

이게 왜 중요할까?

 

문장을 제대로 해석하지 않으면, 문제를 풀어도 소용이 없기 때문이야.

 

 배움에 뜻이 있다면, 그 끝은 내가 주고 싶어

여기서 ‘배움에 뜻을 둔다’는 건, 영어를 제대로 해석하겠다는 뜻이야.

 

성적을 올리는 것에 급급해서 답안지나 해석본만 보고 빨리빨리 문제를 풀려는 게 아니야.

 

나는 믿어

기본기가 탄탄한 사람이 승리할 것을
성적이 아니라 성장에 초점을 맞춘 사람이 성공한다는 것을
내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고등영어, 입시영어가 처음이라고? 그렇다면 아래 포스팅을 보는 것을 추천해.

 

영어라는 과목에 있어서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 고등 입시영어의 전반적인 길라잡이가 되어줄 글이야.

https://jegalseoseng.tistory.com/4

중딩이 고등 내신 영어시험 준비할 때 놓치면 안되는 3가지

 

배움에 뜻이 있다면, 그 끝을 내가 줄게.